2018년 9월 3일 월요일
1일은 휴진했으니 이제 9월 진료가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귀엽고 똘똘한 손녀 분과 자주 내원해주셨던 환자 고객분께서 모처럼 포도 바구니를 가져다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동안 시스템도 이리저리 바뀌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보여준, 이제 갖 두 달 된 한의원인데 믿고 정을 나눠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욱 완전하고 안락한 힐링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2018년 9월 2일 일요일
간혹 질환이나 어떤 증상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체질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한의원을 방문하시거나 문의를 해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등에 마음 편히 상담 문의를 해주실 것을 밝혀두기도 했고, 한의원 건물 정면에 사상체질 간판을 크게 걸어두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상담을 진행하다 종종 받게 되는 질문은 '체질은 변하는가?'입니다. 한의학이라는 범주를 벗어나서 '체질 개선'이라는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매체와 장소에서 체질에 대한 이질적인 정보들을 다루면서 많은 분들에게 궁금증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더 보기..]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8월 마지막 날, 모처럼 푸른섬 한의원 단골 고객이신 코넬리우스 씨가 4번째 피부 관리를 받기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매번 멀리서 일부러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Mr.Cornelius:)2018년 8월 25일 토요일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고 다시 더위가 찾아온 듯하지만, 푸른섬은 월동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주문했던 치료실 침대용 온수 매트가 오늘 마지막으로 도착하여 설치되었습니다.
푸른섬 한의원의 치료실 침대는 모두 전자파 걱정 없는 온수 매트로 가열됩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작동하겠습니다.2018년 8월 20일 월요일
방이동에 푸른섬 한의원을 오픈한지 이제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 개원식을 하고 진료를 시작하던 당시에는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썰렁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최근에는 내원해주셨던 분들께서 또 지인분들을 소개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대기실을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끔 잘 모르고 지내셨던 동네 분들이 푸른섬 대기실에서 서로를 알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뿌듯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아직 길지는 않은 시간 동안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기분 좋은 행복한 순간, 그렇지 못했던 순간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더 보기..]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푸른섬 한의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되어 소식을 전합니다. 지금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분들이 방문하셔서 피부 클리닉을 이용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한의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친구분들이 계시다면 푸른섬 한의원을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2018년 8월 15일 수요일
2018년 8월 15일 광복절은 공지드렸던 대로 진료를 하지 않습니다.
저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을 잠시 되돌아보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하려 합니다. 모두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6일 이후 뵙겠습니다.2018년 8월 11일 토요일
모처럼 키가 큰 외국인이 오셔서 피부 클리닉을 이용하고 가셨습니다. 피부 관리에 만족하시고는 친구분들에게 소문을 내주시겠다는 덕담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주셨는데, 감사하게도 매너 다리로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Thank you Ni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