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장내 세균총에 대해 연이어 포스팅을 하면서 한약의 치료 효과에 장내 세균총이 크게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과 한약 치료 평가 도구로 장내 세균총 검사 활용 가능성에 대해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현재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추론이었는데, 논문을 검색해보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한약 치료 효과를 규명, 탐구하고자 한 논문 말입니다.
나노플라스틱(Nanoplastics)이란 미세플라스틱(1~1000μm)보다 훨씬 작은 1~1000nm(1000nm=1μm)의 크기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입자입니다. 예전부터 각종 플라스틱 용기에서 검출되어 논란이 되었었고, 최근에는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수 조 이상의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뉴스화 되었었습니다. (SNS에서 뉴스 기사를 확인하여 며칠 전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포털에서 검색을 해보니 벌써 작년 4월에 송출된 내용이네요.)
수 년 전부터 ‘장내 세균총’이 주목을 받고, 언론에서도 자주 등장해왔습니다. 장내 좋은 미생물을 살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찾은 논문에 의하면, 논문이 작성된 2021년 기준, 장내 세균총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무려 54,000건 이상 발표되었다고 하니 학계에서도 관심이 실로 어마어마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