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아기가 초록색 변을 보는 일이 잦아져서 원인이 무엇일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대변이 초록색을 띌 경우 식이 문제가 아니라면, 담즙으로 인한 착색을 의심할 수 있지만, 아기의 경우 대변 색깔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둬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적당한 논문을 찾았는데, 제목은 『The variation in stool patterns from 1 to 42 months: a population-based observational study(저자 : C D Steer, A M Emond, J Golding, B Sandhu)』이고, 영국에서 진행된 짧은 형식의 연구 논문입니다.
신경정신과 한의원을 표방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치료할 기회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신경성 질환들에 비해서는 자주 접하는 편입니다. 불면증 치료를 위해 내원하셨는데 공황장애 증상을 겸하고 계신 경우도 자주 있고, 예전에 치료를 받으셨던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 조짐을 보여서 한약 치료를 원하셨던 케이스도 있습니다. 어떤 공황장애는 금방 치료가 된 반면, 또 어떤 케이스는 호전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한약 호전 비율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성 불임(난임)의 한의학적 치료 근거에 대해서는 수차례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험관 시술만 받은 환자군과 시험관 시술에 한약까지 처방받아 복용한 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한약을 복용한 환자군의 임신 성공률이 시험관 시술만 받은 환자군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았다는 해외 연구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