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방광 증후군은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과 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수시로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게 되고, 때로는 요실금, 야뇨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죠. 한 연구(『The Burden of Overactive Bladder on US Public Health(저자 : W. Stuart Reynolds, Jay Fowke, Roger Dmochowski)』. Curr Bladder Dysfunct Rep. 2016.)에 따르면 과민성방광증후군의 발병률이 16.5%에 이른다고 하니, 이와 같은 증상으로 고민 중인 환자분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레닌(Renin)-안지오텐신(Angiotensin), 알도스테론(Aldostenron) 시스템은 Na+의 재흡수, 수분의 재흡수 기능에 관여하여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혈관 수축을 일으켜 혈압 조절에 관여합니다. 신장에서 출발하는 이 시스템을 억제하는 RAS(Renin-angiotensin System) inhibitor(benazepril, captopril, cilazapril, delapril, enalapril, fosinopril, imidapril 등)의 복용이 만성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춘다는 것이 정설이었다가 최근에는 이를 뒤집는 연구들이 발표되어왔습니다.
녹용 한약 포스팅을 앞두고 녹용에 대한 이런저런 연구 내용에 대해 검색해보다가 흥미로운 리뷰 논문을 발견하여, 논문 소개와 함께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녹용의 유효성분에 근거한 녹용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논문 제목은 『Health Effects of Peptides Extracted from Deer Antler(저자 : Peijun Xia 외 다수)』이며, 2022년 nutrients에 게재되었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보통 환자분들의 인식 속에도, 인터넷 검색 결과에도 선택지는 내과, 이비인후과 등이 출력될 뿐, 한의원은 쉽사리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꼭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감기약을 처방받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까지 감기 치료를 위한 선택지로써 한의원에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감기 치료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