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6일 토요일
5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인테리어 완공이 미뤄지면서 현재 푸른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수막에 써져있다시피 6월 초 개원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이미 6월 중순이 지나 혹여나 기다리셨을 환자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일주일 후에는 정상적으로 진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2018년 5월 11일 금요일
푸른섬 한의원의 위치는 송파구 방이동 151-10 복명 빌딩의 2층으로 정해졌습니다. 4월 30일에 기존의 시설 철거가 시작되고,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어서 공사가 완료되어 새 옷을 입은 푸른섬이 모습을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2018년 4월 26일 목요일
개원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와중에 정선에서 같이 일하셨던 여사님으로부터 택배 선물을 받았습니다. 정성이 깃든 편지와 소설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리고 지금은 절판된 이희재의 만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입니다.
책은 한의원 대기실에 비치해둘 생각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안고 열심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2018년 4월 11일 수요일
강원도 정선에서 3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정선군수님께 황조롱이 상패를 수여받았습니다. 머리를 빡빡 깎고 산골의 보건소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대라니.. 시간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만 같습니다.
어쨌든 이제 자유 신분이 되었으니, 푸른섬 한의원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